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입양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제가 입양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내용을 토대로 정보도 알려드리고, 경험도 알려드리려고해요. 저도 처음엔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정은 한순간에 했죠ㅎㅎ 저희 경험을 스토리로 이야기 드리면서 중간중간 입양 시 필요한 정보들도 알려드릴게요!
반려동물 고양이 입양을 결심하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기로 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저의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였어요. 대체적으론 일을 다니기때문에 밖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혼자 집에 있을 때 그 공허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죠. 강아지는 많은 애정과 같이 있는 시간이 필요한 동물인데 저는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혼자 있을 반려동물을 생각하여 그나마 혼자서도 잘 논다는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했어요.
반려동물 입양 전 준비사항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준비해야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집안 환경이에요. 고양이 특성상 높은곳을 올라가려하고, 무언가를 툭툭치며 떨어뜨리려는 성향이 있어서 위험한 물건들을 치우거나 높은곳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가림막을 미리 설치해두었어요. 또한 어린 고양이(아깽이)의 경우는 높이 감각이 없기때문에 쉽게 떨어질 수 도 있기때문이에요. 저의 고양이는 코숏인 춘식이 인데 어렸을 때 2층에서 떨어진적이 있어서 가슴이 조마조마 했어요.
필수용품 준비하기
고양이의 필수용품은 사료, 화장실, 장난감 3개 이렇게 준비했어요. 화장실은 오픈형이 좋은지 패쇄형이 좋은지는 솔직히 고양이마다 성향이 다르기때문에 써 봐야 알아요. 사료 또한 육류를 좋아하는지 어패류를 좋아하는지를 먹여봐야 알 수 있고, 사료가 맞지 않는다면 피부병이나 고지혈증 등 병이 걸릴 수도 있어서 소량으로 다양한 종류를 기간을 나누어 먹여가며 확인해봐야해요. 저의 경우는 어렸을때 부터 ANF사료를 잘 먹고 문제도 없어서 지금가지 먹이고 있어요.
입양 첫날
저는 2019년 11월 14일 춘식이를 입양했어요. 무료분양을 받다보니 접종이 안되어 있었는데, 바로 동물병원으로 가서 기본 접종을 차례대로 맞췄어요. 또한 위에 필수용품중에서 춘식이에게 맞는 화장실과 사료를 찾기 위해 여러가지를 미리 준비해두고 사용하게 해봤죠. 춘식이는 본인 몸보다 2~3배는 큰 화장실, 패쇄형, 두부모래(무향)을 선호해서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어요. 참고로 춘식이는 노란색 코숏이에요. 사료는 로얄캐닌과 ANF를 먹였는데, 둘 다 잘먹긴 했지만 로얄캐닌의 경우 지방이 많은 듯 하여, ANF로 결정했어요.
춘식이와의 첫 주
첫 주에는 집에 데려와 새로운 환경에 최대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2일정도는 낯설어 하며 저의 품에서 절대 안나오다가 3일째 되는 날 갑자기 자기 집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더라구요. 그러면서 춘식이라는 이름을 불러주고 장난감을 사용해 놀아주니 일주일정도만에 완전 자신의 집이 되었죠.
현재 춘식이의 모습
현재 춘식이 (뚱식이) 는 그렇게 5살을 바라보는 아이가 되었고, 몸무게는 무려 7.5kg으로 둔둔~해요. 수컷치고는 체형이 작은듯하긴 한데 빵빵해요. 접종은 대부분 다 맞았지만 광견병은 따로 맞진 않았어요. 집에만 있고 외부와 접촉할 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굳이 맞지 않았어요.
고양이와의 생활
처음 춘식이(뚱식이)를 데리고 올 때 느꼈던 감정은 '아 이 고양이가 나랑 같이 살아갈 고양이구나'라는 뭔가 운명적인 느낌으로 한 치의 망설임없이 바로 입양했고, 지금은 '춘식이를 어떻게 하면 더 재밌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해줄까'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소중히 보내고 있어요. 반려동물은 입양하는 과정은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건 하나의 생명체이고, 그런 생명체를 입양할땐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책임감도 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춘식이와 있었던 일을 공유드리면서 다양한 정보들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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